산에 들에
새봄이 찾아오는데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으면 안되지
얼음 아래 녹아 흐르는
사냇물소리 들으며
내 가슴 맺혀있던
응어리도 다 풀어져야지
새로운 생명의 기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봄인데
나의 몸
나의 영혼에도
새 힘이
펄펄 넘쳐나야지
꽃피워 세상을 밝히는
꽃나무같이
사랑의 꽃 한 송이 피우는
새사람 되어야지
산에 들에
새봄이 찾아오는데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으면 안되지
얼음 아래 녹아 흐르는
사냇물소리 들으며
내 가슴 맺혀있던
응어리도 다 풀어져야지
새로운 생명의 기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봄인데
나의 몸
나의 영혼에도
새 힘이
펄펄 넘쳐나야지
꽃피워 세상을 밝히는
꽃나무같이
사랑의 꽃 한 송이 피우는
새사람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