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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건전한 신앙인가

옳은 것을 옳다고 주장하고 선한 것을 선하다고 하는 것을 사람의 눈이요 가치관이다

한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위로는 부모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자녀를 보호하며 양육하여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선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것조차 살아온 환경과 문화 배운 교육에 따라 다르며 그래서 각 나라가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21세기에도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전통에 따라 그렇게 살아가는 족속들이 많다는 것은 신문을 통하여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간혹 이상한 종교인들이 이와 같은 것을 주장 하는 것을 보고 놀랍다고까지 한다


그러나 그들이 볼 때 오히려 우리를 향하여 틀렸다고 하니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말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사도행전에서 나온다

죽으나 사나 우리는 주의 것이라고 하며 죽든지 살든지 주를 위하여 죽노라 하며 예수님을 따르고 어떤 환경과 문화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을 오직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가르켜 하는 말이었다 에컨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저들을 향한 칭호였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 성령에 충만하여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때 예수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교회에 미쳤다고도 하고 목사에게 미쳤다고도 하며 밥이 나오냐 옷이 나오냐 며 집에서 내어 쫒겨나기까지 하며 기쁨과 감동으로 새벽과 낮과 밤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 보다 더 달다며 이보다 기쁨이 없다고 하며 주님 앞으로 다름질을 하였었다


그래서 어떤 권사님은 시집와서 조상들의 제사도 모시지 않을 뿐 아니라 어린 자녀 둘을 하나는 없고 하나는 걸리며 새벽이고 밤이고 교회에 나가니 그 가족들이 모여 며느리가 아무래도 미쳤다 생각하여 정신병원으로 보내야 할 것이 아닌가까지 이르렀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남편에게 긍휼을 베풀 어셨던지 어느 날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말고 교회에 머무르라고 하며 내가 연락할 때까지 꼼짝하지 말라고 하더란다

며칠이 지났는지 어느 날 남편이 교회에 찾아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놀랠 세도 없이 자신과 자녀들을 데리고 서울로 급히 상경하였고 그로부터 한 달 후에 남미 브라질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은 집안에서 그렇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교회에 출석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고는 저것은 미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가정에 제사를 섬기지 않는 것 외에는 너무나 진실하고 성실하며 부모를 공경하며 사는 것을 보고는 더욱 아내를 믿게 되었다고 고백하더란다.

또한 그동안 아내가 들고 다니는 성경을 몰래 보게 되었고 안 듣는 것처럼 하면서 아내로부터 교회에서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물어가면서 배웠다고 간증하더라는 것이다


가정에서 너무나 핍박을 받는 아내를 위하고 자녀들의 앞날을 생각하며 아무래도 부모님 밑에서 있느니 차라리 멀리 떠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훗날 부모님에게 효도할 것을 결단한 남편이 이처럼 남미에까지 이민 오게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간증을 들어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같은 사실과 진실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그러나 안타깝게 이와 거의 똑같은 아니 분간이 어려울 정도의 행동과 믿음을 말하는 잘못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는 생각이 든다


교계의 뉴스를 보면 이단이라고 하였던 사람들이 어느 날 정상적이었음이 밝혀지고 있고 또 정상적이라고 하던 교회가 사이비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헷갈리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과거 길가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예수 믿으면 천국 안 믿으면 지옥”이라며 외쳐됐던 수많은 전도인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눈이 곱지는 않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 부러워하였고 또 환영하였으며 저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부러움까지 가졌던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복음으로 세워진 미국이라는 이곳에서도 이제는 점점 복음이 기울어져가는 석양임을 느끼며 살고 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 얼마나 신앙이 왕성한 지역이었나 그러나 지금은 산업의 후퇴되면서 교회까지 매물이 200여교회가 나왔다고 하고 북미주만 하더라도 교회들이 노령화가 되어 점점 예배당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은가


나 역시 Nyskc Movement(예배회복운동)을 하면서 매년 4월부터 6월초까지 길거리에 가판대를 설치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기도하고 또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길가 상가 창문에 Nyskc Family Conference 포스터도 붙이며 홍보자료를 나누어 주기를 13년째 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하면 할수록 참 예수 믿기 어려워지는 시대요 복음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구나 하는 위기감에 봉착하고 있다


전도지를 받으려는 사람도 없어지고 있고 복음을 들으려 하지 않으려 이리 저리 피하며 우리와 숨바꼭질을 한다

한편으로는 이해도 될 때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매년 나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말고도 다른 전도팀들도 나와서 전도를 하는데 그들에 손에 들여 있는 전도지나 광고지를 보면 흔히 말하는 사이비 이단이라고 하는 곳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얼마나 열심인지 우리들은 따라갈 수도 없다

아름다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영역에 저들도 그것이 옳다고 아우성이니 어쩌면 좋을까

성경에 나오는 좋은 단어 중에 뵈레아 혹은 다락방 새 하늘과 새 땅 이런 말들은 이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쓰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제가 알고 있는 목사님은 교회의 명칭을 세계라는 이름을 넣었다가 이상한 소문에 시달려 결국에는 다시 이름을 바꾸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그것은 우리들의 믿음이 무너졌고 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기도도 없어지고 있고 예배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교회가 공연장 극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원에 확신은 물론 기쁨과 감동을 체험하지 못했거나 상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으며 자기의 위로 감정 등을 앞세워 신앙생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교회는 본질을 추구하면서 현상이 나타나기를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만 할진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교회들은 당장에 많은 성도들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하여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배워 진행할 때갑자기 이 프로그램은 이단이요 사이비요 한다면 얼마나 상처를 받고 무서워하며 두려워할까 말이다

그러다 보니 믿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정검하게 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이든지 믿을 수 없다는 불신으로 가득차게 된것이다

그래서 건전한 신앙을 주장하고 건강한 교회를 말한다


하지만 이런 교회의 상이 무엇인가

기도하지 않으며 성경을 읽지 않고 전도하지 않으며 성수주일 적당히 하고 구원받은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헌신을 거부하는 것인가 한 달에 네 번 정도의 주일을 두 번 정도 나아가고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는 문제 있는 사람들 만에 것이며 부흥회는 재미로 모여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엔터테이너먼트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무엇이 옳고 그름이 분간조차 할 수 없는 신앙생활이 과연 건전한가

진정 건전한 신앙을 위하여 적당한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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