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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 會 論(1)

"분명히 예수께서 인류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한 그의 정신으로 인류에게 봉사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을 할 수 있는 그의 추종자들의 사회를 형 성할 것을 계획하셨다 그러나 그는 조직체를 형성하거나 그의 조직체를 다스릴 수 있는 정치적 계획을 꾸미지는 않았다... 그는 조직 보다 더 위대한 그의 생 명을 주었다. 예수께서는 그의 주위에 그의 추종자들을 불러 모음으로써 추종자 들의 사회를 형성시켰다.


예수께서는 이 땅 위에 계식 때에 될 수 있는껏 그의 추종자들에게 그의 생명 과 그의 정신과 그의 목적을 전해 주려고 노력하셨다. 그는 또한 세상 끝날까지 그의 사회 즉 그의 교회에게 그의 생명을 계속해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그의 교회에게 주신 선물 중에 가장 위대한 선물을 예수께서 자신을 교회에게 주신 일이다."

- Robert Hastings Nichols -


개 요


I. 교회의 본질 (The Natureof the Chruch)


1. 말씀이 교회에 대하여 설명한다.

2. 말씀이 크리스챤에 대하여 설명한다.

a. 형제들 b. 신자들

c. 성도들 d. 택함을 받은 자들

e. 제자들 f. 크리스챤들 g. 성도를 좇는 사람들

3. 교회에 대한 실례들

a. 그리스도의 몸 b. 하나님의 권능 c. 그리스도의 신부


II. 교회의 설립(The Founding of the Church)

1. 예언적 고찰

2. 역사적 고찰


III. 교회의 회원권 (The Membership of the Church)


IV. 교회의 사업 (The Work of the Church)

1. 구원을 구하는 일

2. 예배의 수단을 제공하는 일

3. 종교적 친교를 제공하는 일

4. 도덕적 표준을 유지하는 일


V. 교회의 의식 (The Ordinaneces of the Church)

1. 세 례

a. 양식 b. 형식 c. 세례를 받는 자 d. 효험 e. 의미

2. 성찬식

a. 기념 b. 교훈 c. 확신 d. 확신 e. 책임


VI. 교회의 예배 (The Worship of the Church)

1. 공중 예배

2. 가정 예배


VII. 교회의 조직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1. 교회의 정치

2. 교횡의 정도

a. 일반적이고 예언적 전도

b. 지방적이고 실천적 전도


I. 교회의 본질 (The Nature of the Church)


교회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생 각해 봄으로써 그 해답을 얻어 보기로 하자. (1) 말씀은 교회에 대하여 설명한다. (2) 말씀은 크리스챤에 대하여 설명한다. (3) 몇 가지 실례는 교회에 대하여 설명한다.


1. 말씀은 교회에 대하여 설명한다.


신약 성서 헬라어로 교회라는 말은 "에클레시아"(ecclesia)인데 그뜻은 "불러냄을 받은 자들의 회"라는 의미이다. 이 말을 다음과 같은 것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한 도시에 있는 크리스챤의 전체를 의미한다 (행11:22,12:1).

(2) 회중을 뜻한다. (고전 14:19,35,롬16:5) (3) 지상에 있는 신자들의 전체를 의미한다.(엡5:42).

영어로 교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춰 - 치"(Church)라는 말은 "쿠리아케" (Kuriake)라는 헬라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주님에게 속한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란 세상에서 불러내심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충성을 다하는 자들의 무리를 뜻한다.


2. 말씀은 크리스챤들에 대하여 설명한다.


(a) 형제들


교회란 영적으로 형제가 되어 친교를 맺는 자들의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를 갈라 놓는 모든 장벽이 교회 안에서는 무너진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없는 것이다" 종교사에 근거를 두고 있는 모든 심각한 분렬은 극복되어야 한다. "헬라인도 야만인도 없다." 문화적인 심각한 분렬도 극복되지 않으면 안된다. "

자유 인도 종도 없다." 사회와 경제적 심각한 분렬도 극복되지 않으면 안된다. "남자도 여자도 없다." 모든 인간의 심각한 분렬도 극복되어야 한다.


(b) 신자들


기독 교인들을 가리켜 신자들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기독 교인들의 특징은 주 예수를 믿는 신앙에 있기 때문이다.


(c) 성도들


기독 교인들을 가리켜 "성도들"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헌신키 위하여 세상으로부터 성별되었기 때문이다.


(d) 택함을 받은 자들


기독 교인들을 가르켜 택함을 받은 자들이라고 한다. 왜 그러냐 하면 저들은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택함을 받은 동시에 또한 영광스러운 운명을 위하여 택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e) 제자들


기독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는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저들은 그리스도의 영감을 받은 자들의 영적 지도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f) 크리스챤들


저들의 가리켜 크리스챤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저들의 종교의 중심은 그리스도 인격에 있기 때문이다.


(g) 도를 좇는 사람들


초대 교회 당시에 크리스챤들을 가리켜 "도를 좇는 자들"이라고 종종 불리워졌 던 것이다. (행9:2). 왜 그러냐 하면 저들은 인생의 특수한 도리를 따라서 살았기 때문이다.


3. 교회에 대한 실례들


(a) 그리스도의 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떠나 가신지도 벌서 1900여년이 되었다. 비록 육 체로는 떠나 있으나 아직도 그는 영으로는 세상에 계시다. 즉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몸되는 교회를 통하여 임재하심을 뜻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계실 때에 인간의 몸을 입고 사셨던 것과 같이 오늘날도 그는 모든 족속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아 그의 몸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무리 즉 교회 속에 신비스럽게 살고 계신다. 우리들은 복음서들의 마지막에 "끝"이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찾아 볼 수 업다. 차라리 복음서는 후편으로 계속 될 성질의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은 그의 제자들을 통하 여 계속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해서 나타났다는 증거를 우리들은 사도행전과 기독교사에서 찾아 볼 수 있 다."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들을 보내노니."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게서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그는 이 새로운 몸(교회)에 대한 책임을 질것을 약속하였다.그러나 그는 또 다른 하나의 실례를 들었다.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가지 없는 포도 나무를 완전한 포도 나무라고 할 수는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포도 나무로부터 떨어져나온 가지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널리 전파될려면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니고 있고 그의 생며을 나누어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만 그 일이 가능한 것이다.


교회가 그의 머리되는 그리스도와 밀접한 접촉을 갖는 정도에 따라서 그의 생명과 체험을 나누는 일의 밀도로 짙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요단가에서 기름 부음을 받으 것 처럼 교회는 오순절에 기름 부음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심령이 상한자를 고쳐주셨으며 포로된 자들을 놓아 주신 것과 같이 참다운 교회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야 했던 것이다.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요1서4: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치적 위험 인물로 오인되어 핍박을 받았고 마침내는 십자가에 못박힌 것 처럼 교회도 핍박하는 통치자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박힌 것 처럼 교회도 핍박하는 통치자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박힌 적이 한 두번 아니었다. (물론 여기서 교회가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비유적인 말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한 것 처럼 교회도 다시 일어났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교회 속에 있음으로 교회는 파멸될 수 없는 것이다. 교회와 그리스도를 동일시 하는 사상을 바울의 마음 속에 있었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던 것이다. "내가 이제 너희는 위하여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위에 열거한 실례를 볼 것 같으면 교회는 단순한 하나의 조직체란 개인들이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자진하여 한데모인 단체를 의미한다. 우애 조합 (Fraternal Organization) 이나 노동 조합 (Trade union)같은 것이 조직체이다.

유기체는 타고난 생명에 의하여 발전하고 성장하는 생명체이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발전 하고 성장하는 생명체이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유기체란 상호 관련된 여러 부분의 종합체를 의미한다. 이 유기체에서는 각 부분이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 뿐만 아니라 각 부분이 전체와도 관게를 맺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동차는 여러가지 기계의 부속품으로 조립된 조직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육체는 여러 지체로 조직되어 있으며 또한 여러 기관이 생명에 의하여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다.

인간의 육체는 하나의 단일체이다. 그러나 수백만의 살아 있는 세포로 조직되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되는 교회도 하나이다. 그러나 이는 무수하게 많은 중생한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육체가 영혼에 의하여 생기를 공급받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몸되는 교회는 성령에 의하여 생기를 공급 받는다.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위에서 설명한 몇 가지 사실은 기독교의 독특한 면을 지적해 주고 있다

던피(W.H.Dunphy)씨는 다음과 같은 말은 하였다.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 중에서 그리스도 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영구히 결합케 하는 영원한 유기체이다.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기독 교인들은 다만 그리스도의 추종자들 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것이다.

부처도 그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을 한데 결합하여 불교를 창시하였다. 그러나 그와 그의 추종자들과의 관계는 다만 외적인 것이다. 즉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 이다.


그의 추종자들을 한데 결합시키는 힘은 그의 생명이 아니라 그의 교훈이

라고 할 수 있다. 죠로아스터와 스크라데스와 모하멧과 기타 다른 종교적 천재 들도 이와 같은 면에 있어서는 부처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기독 교인들의 위대한 교사 일뿐만 아니라 바로 기독 교인 의 생명이 된신다.

그리스도께서 창시한 것은 그의 사상을 연구하여 전파시키기 위한 하나의 종교 단체가아니라 성령께서 거하시면서 인도하시는 하나의 유기체

즉 그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생을 영위하는 그의 몸된 교회이다."


(b) 하나님의 전 (벧전 2:5,6)


하나님의 전이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다. 물론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시 때문에 어디든지 계시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이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저 할 때는 찾을 수도 있도록 그는 특수한 곳에 특별히 계신다.(출25:9,왕상8:27).

과거에 하나님께서 성막과 성전에 계셨던 것과 같이 오늘도 그는 그의 성령으로 교회 안에 계신다.(엡2:21,22,고전2:16,17) 이 영적인 하나님의 전에서 기독교인들은 제사장의 자격으로 영적인 기도와 선행의 제물을 드린다.


(c) 그리스도의 신부


이와 같은 실례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결합과 교제를 나타내기 위하여 신약과 구약에 다 같이 사용되었다. (고후11:2,엡5:25,계19:7,22:17,21:2). 그러나 이와 같은 비유는 하난의 예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상징을 상요하는 목적은 진리의 어떤 면을 특별히 나타내고자 하는데 이는 것이지 어떤 교리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II. 교회의 설립 (The Founding of the Church)


1. 예언적 고찰


이스라엘을 가리켜 교회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모든 다른 나라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불러냈기 때문이다.(행7:38)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에 (이스라엘의) 회중이라는 말을 "에클레시아"(ekklesia)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는 교회 (church)을 의미한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회중 또는 교회이었다.

유대인의 교회가 그리스도를 거부한 후에 그는 새로운 회중 즉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실 것을 예언하셨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제도로서

그리스도의 사업을 지상에서 계속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마16:18)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교회인데 오순절에 탄생하여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2. 역사적 고찰


그리스도의 교회가 오순절에 탄생하게 되었을 때에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 헌납되었다. 성막이 지어졌을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함으로 성락이 성별되었던 것과 꼭 같이 (출30:34) 최초의 교회원들이 다락방에 모였을 때에 성령이 강림함으로써 교회는 성별되었던 것이다.

초대 기독 교인들을 이 사건에서 속죄소 (shekinah)의 복죄를 보았다. 이 속죄소는 성전으로부터 오랫 동안 떠나 있었기 때문에 어떤 랍비들은 이 속죄소가 없음으로 대단히 슬퍼했던 것이다.


다윗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재료들을 수집하였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인 솔로몬이 이 성전의 건축을 완공시켰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교회를 세울 재료들을 이 땅 위에 계실 때에 모두 수집하여 놓았다.

그러나 그의 후계자인 성령에 의하여 교회의 설립을 보게된 것이다. 실제로 사도들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저들을 설교와 가르침과 조직에 의하여 교회의 기초를 놓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졌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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