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텐데
전쟁터로 방문하였더니
전투가 아주 심각했다
입구부터
얼굴을 반이나
가려
힛찹을 쓴 여인들과
같은 모습이다
어떻게 생긴 얼굴인줄은 모르지만
긴장된 모습으로
마스크 쓰라고
손짓하며
안으로 안내한다
전쟁터는 웃음이 없다
피만 보이지 않을뿐
벌써 엄청난
희생이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어쩌다
코로나 19이
엄습했을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시작되어 펜데믹이 되기까지
때가 찼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라
2000년전 외치던
세례요한의 음성이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