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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Hungry에서

Angry 사회로

바꾸어 논

COVID-19

신뢰 적자

불신의 사회

갈등의 사회

마이너스 성장의 사회

문명사적 전환을

요구하며

Copernicus 적

전환되어 간다

하나님이 우리를 벌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에게 벌한

재앙이며

마침내 올 것이 왔다.

액체에서 고체로

고체에서 변하는

임계점

그 순간이다

허나 인간이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Turning Point

바로 그 시점이다

오히려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라

서광이 있기 전에

때때로 내가 어딘 가를

나아가야 하는데

멈춰야 할 때가 있다

그 멈춤이 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멈춤에 시간을 통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면

COVID-19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혁명적인 변화를 일컬어 흔히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하는데 ‘순수이성비판’을 통해 인식론 혁명을 이룩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처음 언급한 말이다

칸트가 인식의 중심을 인식의 대상에서 인식의 주체, 즉 인간으로 전환한 것을 ‘코페르니쿠스적 (Nicolaus Copernicus, 1473~1543)전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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