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울역, 여의도 일대 현장 110만, 본지 유튜브 채널 100만 이상
이날 예배 장소인 서울 시청광장을 비롯해 광화문부터 서울역을 잇는 주요 도로, 여의대로와 국회의사당로는 오전부터 통제가 진행됐고, 밀려드는 인파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광화문역 등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버스도 노선을 변경했다.
사회를 맡은 정명호 목사(혜성교회)는 예배 후 “조직위원회에서 110만 명이 참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라 우리가 나라를 새롭게 하자(삼상 11:14)’를 주제 성구로 진행된 이날 연합예배는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1027 연합찬양팀’의 찬양에 따라 성도들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의 백성이’, ‘비전’ 등을 부를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청년들도 적지 않게 보였다.
예배 시각인 오후 2시가 되면서 사회를 맡은 정명호 목사가 등장해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번갈아 외치게 했고, 제주도와 해외,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와 강원도, 경기도와 서울 등 지역별 참석자들을 함께 인사하게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